대상을 받은 베이리스 ‘베이리스 미라캐스트 솔루션’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무선영상전송 표준인 ‘미라캐스트 싱크(Miracast Sink)’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다. 미라캐스트 싱크는 소스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과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연결돼 화면과 소리를 공유할 수 있다.
케이블이나 어댑터 등 복잡한 구성없이 고속·고품질 AV(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미라캐스트 싱크 장치 간 양방향 제어 기능인 ‘UIBC(User Input Back Channel)’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최신 게임, 영화, 사진 갤러리, 앱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80~150밀리세컨드(ms) 낮은 지연 시간으로 실시간 조작이 필요한 게임이나 내비게이션 앱 이용에 적합하다.
김형준 베이리스 대표는 “미라캐스트 솔루션은 홈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자동차로 확장시켜주는 기술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중장기 클러스터에 많이 적용됐다”며 “스마트 가전, 홈 네트워킹,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