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 글로벌 웨어러블기기 점유율 1위

지난 3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웨어러블디바이스는 핏빗(Fitbit)으로 집계됐다.

미 조사기관 IDC가 집계한 3분기 웨어러블디바이스 출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7.6% 늘어난 2100만대였다.

핏빗이 총 47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핏빗 최근 출시 제품. (왼쪽부터) 핏빗 차지, 차지 HR, 서지
핏빗 최근 출시 제품. (왼쪽부터) 핏빗 차지, 차지 HR, 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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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는 390만대로 점유율은 18.6%였다. 올 4월 판매를 시작한 애플워치는 2분기(360만대)에 이어 핏빗을 추격했다.

중국 샤오미는 370만대로 점유율 17.4%였다. 샤오미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만대에서 무려 815.4% 증가했다. 이어 가민(90만대, 4.1%), BBK(70만대, 3.1%), 기타(730만대, 34.6%) 순이다.

3분기 글로벌 웨어러블기기 출고량 (단위:백만대, 자료:IDC)
3분기 글로벌 웨어러블기기 출고량 (단위:백만대, 자료:IDC)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