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웨어러블, 애플 이어 3위 등극..저렴한 가격이 비결? '대륙의 실수 아닌 실력'

샤오미 웨어러블
 출처:/SBS 뉴스 캡처
샤오미 웨어러블 출처:/SBS 뉴스 캡처

샤오미 웨어러블

중국의 샤오미 웨어러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조사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세계에서 판매된 웨어러블 단말기 대수가 2100만 대에 비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200%나 증가했다.

지난 4월 애플 워치 발매를 시작한 애플은 판매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IDC는 애플이 390만 대의 웨어러블 기기를 팔아 2위에 오른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중국의 샤오미가 370만 대의 판매 대수로 3위에 올랐다.

특히 샤오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 실적이 815%나 폭증, 전체 시장점유율을 17%로 끌어올리며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한편 샤오미측은 평균 94달러(약 10만9000원)인 일반 시계에 비해 스마트 워치의 평균 가격은 400달러(약 46만3000원)으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 워치를 내놓을 수 있다면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전략을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