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국가고객만족도조사 3년 연속 전문대부문 1위 차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가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5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2013~4년에 이어 3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내 21개 전문대학 6676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영남이공대학은 총점 80점으로 1위를, 조선이공대가 77점으로 2위, 광주보건대학이 7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이 영남이공대학교 캠퍼스에서 대학특성화 캐치프레이르를 들어보이고 있다.
학생들이 영남이공대학교 캠퍼스에서 대학특성화 캐치프레이르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의 학생만족도가 이처럼 높은 비결은 우수한 대학의 기초지표들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남이공대학이 수행중인 국고사업들을 보면 특성화 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창업선도대학, 중소기업기술사관 등이 있다. 올해도 유니테크 사업, 취업약정형 교육과정지원사업등에 선정됐다.

학생중심 사업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장학금 340만원으로 반값등록금 실현, 완벽한 실험실습장비를 구축했다. 별별체험단과 컬쳐데이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 제공, 수준별 외국어 및 전공자격증 강좌개설에 따른 성취장학금 지급 등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영남이공대학은 글로벌현장학습 국비지원 2년 연속 전국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NCSI에서 3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수상 사진.
영남이공대학교가 NCSI에서 3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수상 사진.

이호성 총장은“국가고객만족도조사 3년 연속 1위선정은 우리대학의 학생만족 시스템이 일회성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정착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Good Education to Good Job이라는 대학교육 캐치프레이즈 실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대학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립대부문은 충북대학교 76점, 사립대는 성균관 대학교 77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위 기업 인증식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