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80년대 아이유' 과거 동거설-악성루머로 우울증 겪어...연예계 돌연 은퇴

이지연
 출처:/방송캡쳐
이지연 출처:/방송캡쳐

이지연

이지연이 한국으로 돌아와 송도에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연예계 은퇴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사라진 전설적 여가수 이지연의 가수인생을 조명했다.

이날 패널들은 이지연의 인기에 대해 "80년대 아이유라고 보면 된다. 정말로 인기가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훈은 "이지연 은퇴 결정적 이유가 악성 루머 때문이다. 유현상 동거설부터 욕쟁이 흡연자다라는 루머가 돌았다. 청순소녀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혔고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도 "안티팬 문화 시작이 이지연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시절 남편이라고 가짜 호적을 만들어서 학교를 찾아온 적도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연은 21살, 한창 활동할 때 연예계 활동을 버리고 미국행을 선택했다.

당시 이지연은 청순한 미모로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을 히트시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러던 중 1994년 4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