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 가상 카지노 개발 중인 국내VR업체 제이더블유네스트에 투자

이스라엘계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이 가상현실(VR) 기술 기반 콘텐츠 전문 개발사 제이더블유네스트에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이더블유네스트는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올 플랫폼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사다. 신준우 제이더블유네스트 대표는 엔씨소프트 리니지2 팀에서 해당 기반기술을 익히고 다수 게임·애니메이션 그래픽을 제작했다.

제이더블유네스트는 PC, 모바일과 VR을 연동하여 즐기는 ‘zeVRa Casino’ 게임을 제작 중이다.

실제 라스베가스를 옮겨 놓은 가상현실에서 아바타를 키우며 블랙잭·홀덤·슬롯·룰렛·주사위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긴다.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프로젝트도 준비한다.

신 대표는 “가상현실(VR) 기술은 단순 기술이 아닌 사회적 기술”이라며 “요즈마그룹 투자를 계기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은 “요즈마그룹이 가진 인프라와 제이더블유네스트가 가진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합하면 시너지가 나올 것”고 강조했다.

제이더블유네스트 임지원
제이더블유네스트 임지원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