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수출 협업네트워크 가동

전자정부 수출 협업네트워크 가동

전자정부 수출을 확대하는 전문가 협업 네트워크가 가동된다.

행정자치부는 7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자정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글로벌 컨설턴트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은 전자정부 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해외 자문관, 공공 ICT 전문가, 기업 간 지식공유·협업 협의체다.

전자정부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전문가 집단 간 상호 연계가 미흡하다. 기획재정부 경제발전공유프로그램,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행자부 소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으로 나뉘어 효율성이 떨어졌다.

행자부는 전자정부 해외진출 전문가가 경험과 지식을 공유·소통하는 창구로 포럼을 만들었다. 포럼은 정보 공유와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한다. 오프라임 모임과 세미나를 정기 개최한다. 국가, 주제, 참여주체별 간담회를 열어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전략 국가와 영역에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식·정보를 축적한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포럼이 각계 전자정부 컨설턴트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자정부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