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의료비를 일부 보장받고는 있지만 최근 비급여 항목이 늘어나면서 매년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현재 다섯 가구 중 하나는 소득의 10%가 넘는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렇게 재난적인 의료비 지출이 많을수록 경제적 빈곤층이 될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하는 민간보험인 의료실비보험 가입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크고 작은 질병, 상해에 대한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고가의 검사비용은 물론 MRI, CT, 초음파 등 비급여 항목도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가입해야 하는 필수상품이다.
그러나 당장 다음 달부터는 실손의료보험료가 최대 30%까지 인상될 전망이어서 저렴한 보험료에 폭넓은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늦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가입 전 의료실비보험의 보장내역과 미보장 항목은 무엇인지, 가입요령은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우선 의료실비보험에는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가 기본 보장 항목인데, 상해/질병으로 입원치료 시 지출한 금액의 80~90%를 보장 받을 수 있으며 통원치료 시 3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실손보험에는 질병 상해관련 특약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선택가입 할 수 있는데 암이나 성인병, 재해관련, 입원비 일당 관련 특약을 알맞게 선택해서 종합형 형태로 설계하면 여러 가지 상품을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특약을 선택할 때에는 보험료가 오르지 않도록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정신과 질환 및 행동장애, 유산, 임신, 출산관련 질환 등은 보장이 불가하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입/통원 의료비는 다수계약 보유 시 비례 보상되므로 중복으로 가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실손의료보험은 가입한 첫날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어서 가입자의 건강상태가 가입 가능여부의 기준이 된다. 그래서 의료실비보험 가입 당시 아픈 곳이 있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곳이 있다면 가입이 일부 거절되거나 보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건강할 때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현재 판매회사로는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이 있으니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직업, 병력 및 기타 사항으로 인하여 가입이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자세한 의료실비보험 상담을 통해서 순위 비교해 가입하는 게 좋다.
최근에는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사이트(www.invest-insu.net)에서 주말까지 전문가 일대일 무료상담서비스를 통해 가격을 비교 안내 받아 가입할 수 있으니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보험전문가는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