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는 8일 ‘2015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SK플래닛 ICT인재양성소 상생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공모전은 국내 관광 정보 활성화와 우수 앱 개발자를 발굴한다. T맵, 11번가 등 SK플래닛 오픈 플랫폼과 한국관광공사 다국어 관광정보 대외개방 플랫폼을 활용한다. 올해 3회를 맞았다.
공모전에서 대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기획개발 멘토링으로 모두 상용화됐다. T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대상을 받은 아로정보기술 ‘코리아 트랜짓 가이드’는 다국어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플래닛 T맵 API와 한국관광공사 다국어 관광정보가 적용됐다. 도시별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어반폴리’와 외국인에게 DMZ 관광 상품과 UN전투지역을 소개하는 ‘DMZ어드바이저’가 우수상을 받았다.
전중희 SK플래닛 사업지원실장은 “관광 정보와 ICT를 결합한 서비스가 출시돼 국내 관광 활성화와 모바일 ICT생태계 조성에 도움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학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관광정보를 성장 동력으로 창조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