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강남점 화재
뉴코아 강남점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오후 1시 48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백화점 강남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혀졌다.
이날 화재는 3층 의류창고에서 시작됐으며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건물에 있던 고객 700여명을 대피시키고, 화재 발생 50여분만인 오후 2시 37분쯤 초기 진화를 마쳤다고 전해졌다.
특히 서초소방서 측은 "현재 1~2층에 있던 고객 700여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라면서 "화재 원인은 건물 외벽 용접 작업 중 내장재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화재로 건물 외벽 용접 작업을 하던 31살 김 모 씨 등 근로자 3명과 매장 직원 32살 김 모 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로는 해당 창고에 보관 중인 제품을 판매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