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럴해저드
모럴해저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모럴 해저드(moral hazard)란 `도덕적 해이`를 뜻한다. 원래는 보험시장에서 쓰이던 용어로 개인이 당장의 이익을 좇아 행동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큰 손실을 초래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최근 우유 재고난을 하소연하던 우유 업계가 뒤로는 각종 비리와 횡령사건에 연루된 것이 알려지며 `모럴 해저드`에 비유되고 있다.
국내 우유 점유율 1위인 S우유의 전 상임이사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또한 I사의 사장 조씨가 유사업종의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두 집 살림`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 우유 업계 경영진의 모럴 해저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