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텍 "코스닥 상장 연기…1분기 재추진"

아이엠텍(대표 이재석)은 이달로 예정한 코스닥 상장 일정을 연기, 새해 1분기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공모가 확정 수요예측 결과, 어려운 시장 여건으로 기업가치 평가가 예상보다 낮아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엠텍 "코스닥 상장 연기…1분기 재추진"

아이엠텍 관계자는 “준비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았지만 증권시장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내년 1분기 적절한 재평가를 통해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엠텍은 모바일 안테나, 무선충전기, 카메라 모듈, 메탈 케이스 등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LG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올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679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달성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