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스마트, `e마을` 앱 편의 기능 추가해 보급 늘린다

e마을 애플리케이션 기능 소개 이미지
e마을 애플리케이션 기능 소개 이미지

자하스마트가 아파트 입주민용 애플리케이션 ‘e마을’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보급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e마을은 서울 구로구, 양천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올해 보급된 아파트 입주민 앱이다. 출입, 화재알림 등 아파트 생활에 필수적인 기능을 구현한다.

유호철 자하스마트 대표는 “경찰이 아파트 비리와 100일 전쟁을 선포할 만큼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다양하고 심각하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마을 앱에 세대 관리비나 공지사항, 투표가 가능하게 하고 보다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하스마트가 실시한 수도권 아파트 입주민 설문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는 편리한 아파트(42.2%)와 층간소음 걱정없는 아파트(32.7), 범죄와 화재에 안전한 아파트(23.1%)로 나타났다. 유 대표는 이 결과에 대해 “스마트폰과 비콘 카드만 있으면 출입하고 층간소음과 보안이 해결되는 아파트가 e마을이 만들 아파트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아파트 입주민 요구에 맞게 실용적인 각종 편의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e마을은 최근 서초구, 관악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성동구 등 10여개가 넘는 자치구에서 e마을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내년 대대적인 보급이 이뤄질 계획이다.

서울시 청사에서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15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에도 참여한다. e마을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편의기능과 전자투표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