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섬유근육통이란 3개월 이상 전신에 걸친 통증을 호소하면서 여러 부위의 압통점, 피로 및 수면장애, 두통,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를 말한다.
전체 인구의 1~4%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며, 여성이 남성 보다 7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45~55세 사이의 폐경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아직까지 섬유근육통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추신경계의 감각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된 원인은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자극 등에 의해 증상이 유발되는 것으로 추측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신경세포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신경연결 통로인 뇌백질의 연결성이 감소되어 섬유근육통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내기도 했다.
만성피로증후군과 다른 점은 만성피로증후군의 주된 증상이 피로인 반면 섬유근육통은 통증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미열, 오한, 인후(목구멍)에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다.
다음 두 가지 증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1)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전신의 광범위한 근골격계 통증
2) 18개의 특정부위 중 11군데 이상의 압통점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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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젊은 얼굴을 만드는 동안주사, 활력 넘친 외모를 만드는 탈모치료, 건강한 신체를 지키는 유전자 분석검사로 이름이 높은 항노화 의학의 권위자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동안 회복과 탈모 치료, 만성피로 해소에 도입한 선구자다. 건강 상식을 이웃집 아저씨 같은 살가움과 정겨움으로 풀어내는 대중이 만나고 싶은 의사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진시황도 웃게 할 100세 건강비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