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현대차 전시장에서 급하게 사라져? '뜨거운 인기 때문'

제네시스 eq900
 출처:/현대자동차
제네시스 eq900 출처:/현대자동차

제네시스 eq900

제네시스 eq900가 사전 계약 건수 1만 대를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건물에서잠시 사라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너무 많은 본사 직원들이 EQ900을 보겠다고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차량과 전시 공간이 일부 훼손되는 소동이 벌어진 것.

제네시스는 지난 9일 EQ900 출시 행사에 이어 다음날인 10일부터 양재동 사옥 로비에 검은색 EQ900 1대를 전시해놨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수많은 신차를 출시했지만 이렇게 직원들의 관심이 많았던 건 처음"이라면서 "하도 만져대서 EQ900 전시차가 닳을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EQ 900는 지난달 23일 사전 계약을 시작해 공식 출시일인 9일까지 1만2700대의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이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에쿠스 사전 계약 대수 2600대와 비교하면 약 4배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