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화재 출처:/MBC뉴스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경,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세무서 인근 12층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서 14곳의 인력 172명과 장비 56대를 투입했으며, 오후 9시 31분경 진화 작업을 마쳤다.
분당 화재 사건으로 2층 학원에 있던 학생 등 290여 명이 급히 대피했으며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방당국은 “분당 화재 당시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던 5명은 소방관에 의해 안전히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으로 건물 외벽과 내부 일부가 훼손돼 소방서 추산 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1층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