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실시간 동영상 유통 플랫폼 `라인 라이브` 공개

라인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 `라인 라이브` <사진 네이버>
라인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 `라인 라이브` <사진 네이버>

라인 주식회사는 11일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 ‘라인 라이브(LINE LIVE)’를 일본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라인 라이브는 유명인사, 탤런트, 기업, 개인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다. 라이브 영상과 프로그램을 라인 공식 계정, 탤런트·아티스트사 공식계정, 스마트폰 앱, 웹 브라우저 등을 통해 전송한다. 전달자와 시청자가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라인 일본 이용자 5800만 명을 기반으로 한다.

라인은 기존 ‘라인 라이브 캐스트’ 서비스 기능과 콘텐츠를 확대했다. 라인은 지난 2014년 2월 탤런트 아티스트 등 저명 인사와 기업 공식 계정을 통해 라이브 영상을 전송하는 ‘라인 라이브 캐스트’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 5월 ‘쇼코탄덴파구미 생방송’에서 230만 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10월 ‘메자마시 테레비 PRESENTS T-SPOOK’에서 시청자가 510만 명을 넘었다.

라인은 “이용자에게 실시간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라이브 영상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콘텐츠를 잇는 정보 유통 허브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