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체결, 지구 평균 온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 유지 '시스템 도입'

파리협정 체결
 출처:/MBN 뉴스 캡처
파리협정 체결 출처:/MBN 뉴스 캡처

파리협정 체결

파리협정이 체결 소식이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195개 회원국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총회(COP21)에서 2020년 이후의 신(新)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협정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과 관련해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의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명시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이행 상황 및 달성 경과보고를 의무화하고, 이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종합적 이행 점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선진국들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00억 달러(약 118조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