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7 네종류로 내놓나

‘삼성이 내년 2월 말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7시리즈는 모두 4개 모델.’(?)

샘모바일은 13일(현지시간) IT제품 출시정보 사전유출로 널리 알려진 에반 블래스(@evleaks)의 트윗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에반 블래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거 재미있지 않나?”라며 삼성 갤럭시S7의 4개 모델을 나열했다.

그가 소개한 삼성 갤럭시S7은 ‘갤럭시S7’‘갤럭시S7엣지’‘갤럭시S7엣지플러스’‘갤럭시S7플러스’등 4개 변종이다.

삼성이 내년 2월에 네종류의 갤럭시S7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갤럭시S6엣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이 내년 2월에 네종류의 갤럭시S7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갤럭시S6엣지. 사진=삼성전자
에반 블래스 @ev리크스가 트위터에 삼성 갤럭시S7이 4종류로 나올 것이라고 트윗을 올렸다.사진=@evleaks
에반 블래스 @ev리크스가 트위터에 삼성 갤럭시S7이 4종류로 나올 것이라고 트윗을 올렸다.사진=@evleaks

하지만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모델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삼성 갤럭시S7 관련 모델은 ‘갤럭시S7(SM-G930)’과 ‘갤럭시S7엣지(SM-G935)’정도였다.

한편 예년의 경우를 볼 때 갤럭시S7액티브는 내년 2월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행사 몇 달 후에나 나올 전망이다. 또한 전작처럼 미국 AT&T를 통해 한정판으로 판매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월 소개한 전작 갤럭시S6 시리즈의 변종은 모두 3종으로서 갤럭시S6(5.1인치),갤럭시S6엣지(5.1인치),갤럭시S6엣지플러스(5.7인치)가 나왔다. 이어 5월에 한정판 갤럭시S6액티브(5.1인치)가 나왔다.

한편 지난 7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케이스업체를 통해 스펙을 확보했다며 “삼성 차기 주력폰 갤럭시S7시리즈(갤럭시S7,갤럭시S7플러스)의 홈버튼이 직사각형으로 바뀌며 갤럭시S7플러스 화면크기는 6인치로 커진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에반 블래스의 트윗과 이 보도가 맞다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5.1인치 전후, 갤럭시S7플러스는 6인치 전후의 화면을 사용한 모델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