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는 15일 정책선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정보를 유권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투·개표 생중계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제공, 투표참여·공명선거 캠페인, 주요 시청시간대 토론방송 편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케이블TV 사업자는 지역채널을 통해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 선거관련 토론회를 편성, 정책선거·미디어선거 문화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김정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은 “가장 빠르고 풍부한 정보전달을 통해 지역 유권자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명선거가 되도록 지역미디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