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은 17일 실시간 동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 ‘라인 라이브(LINE LIVE)’가 출시 5일 만에 누적 시청자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라인 라이브는 일본 내 5800만 명의 라인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다. 알림 기능을 살린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이다. 지난 10일 일본에서 출시했다. 이용자는 유명인, 특정 기업 등 다양한 호스트가 진행하는 실시간 영상을 시청한다. ‘라인 라이브’ 공식계정, 유명인 공식 계정, 라인 라이브 별도 앱, 웹브라우저 등 다양한 채널로 시청 가능하다.
유명인이 매일 식사를 하며 대화를 진행하는 ‘사시메시’같이 편집되지 않은 생방송 묘미를 살린 프로그램이 매번 100만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라인 라이브에서만 확인하는 아티스트 퍼포먼스는 공감을 나타내는 ‘하트’ 수가 18만 건을 넘어섰다.
앞으로 TV나 라디오와 연동한 프로그램, 인기 아티스트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 호스트와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으로 스마트폰 이용자 간 새로운 문화 소비를 지원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