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IMC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하는 신작 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TREE OF SAVIOR) 오픈베타테스트를 17일 시작했다.
‘트리오브세이비어’는 동화적인 그래픽을 내세웠다. 캐릭터 능력을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직업 성장 시스템과 방대한 스케일,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국내에서 총 세 차례에 걸쳐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5월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 이용자 평가를 받는 ‘그린라이트’에 등록한지 12시간 만에 게임 출시 자격이 부여되는 ‘그린릿’에 선정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넥슨은 이번 공개시범 테스트에서 최대 280레벨까지 콘텐츠를 오픈했다. 약 200개 이상 맵과 1700종 이상 몬스터를 공개한다. 길드간 전쟁을 펼치는 길드 시스템과 7단계 신규 직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은 “트리오브세이비어는 캐릭터 육성을 통한 RPG 본연의 재미를 강조한 온라인게임으로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게임성을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