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피해자 "이렇게 살 바엔 죽어버리겠다"

이경실 남편, 피해자 "이렇게 살 바엔 죽어버리겠다"

이경실 출처:/TV조선

이경실 남편이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피해자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피해자는 지난 17일 열린 2차 공판에서 “극도의 불안감과 수치심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며 “첫 공판에서 피고인 최 씨가 자백했다기에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후 언론을 통해 ‘술 마신 사실을 인정한 것 뿐’이라고 말하고, 부인인 이경실도 언론사를 통해 자신을 매도시킨것에 큰 좌절감을 느꼈다”며 “최 씨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충격이 커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렇게 살 바엔 죽어버리겠다고 수면제 30알을 털어놓은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경실 남편 최 씨는 과거 “성추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