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전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LG스마트융합학과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LG스마트융합학과는 내년 초 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개설된다. 전기전자, 컴퓨터, 기계, 화학공학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LG스마트융합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특정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하는 계약학과다. LG이노텍 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이 운영 전반에 공동 참여한다. 4개 회사는 입학생 등록금과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정용선 LG이노텍 부사장은 “계약학과 운영으로 학생들은 학업에 집중해 전문역량을 한층 높이고, 회사는 사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