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산학관 LG소셜캠퍼스에서 학계, 정부, 기관 관계자, 사회적 기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열었다. LG에서는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 및 LG전자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LG소셜캠퍼스를 예로 들며 LG소셜펀드가 재정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간 사업 등으로 다각화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과 네트워킹 기회제공 등에도 LG전자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LG소셜펀드는 LG전자와 LG화학이 2011년부터 매년 20억원씩 투입해 사회적경제 주체가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한 기금이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반기 1회 국내외에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충학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