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모로코 정부가 밀입국 시도자 104명을 체포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200명가량 되는 아프리카 난민이 모로코와 맞닿은 스페인의 북아프리카 영토인 세우타로 수영해 가거나 국경에 설치된 펜스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밀입국 과정에서 난민 2명이 익사했으며 12명이 뼈가 부러지는 등 다쳐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우타의 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세우타에 들어온 난민 185명을 치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난민들은 밀입국을 저지하는 경찰에게 돌을 던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