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소녀상 이전설 반발, 시민단체 설득 후 소녀상 철거? "국론 분열 수준이다" 반발

정대협 소녀상 이전설 반발
 출처:/MBC 뉴스 캡처
정대협 소녀상 이전설 반발 출처:/MBC 뉴스 캡처

정대협 소녀상 이전설 반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결과에 따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이 이전될 수도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정대협 측은 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피해자, 시민단체가 한목소리를 내왔었는데 "정부 당국이 일본 언론에 이렇게 얘기했다면 국론 분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한 일본 언론은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모레 예정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군 위안부 문제 교섭에 진전이 있으면 한국 정부가 소녀상을 이전하도록 시민단체를 설득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