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의정부 출마 선언, 의원직 상실 후 '아프리카TV' BJ 활동

김재연 의정부 출마
 출처:/유튜브영상 캡쳐
김재연 의정부 출마 출처:/유튜브영상 캡쳐

김재연 의정부 출마

김재연 의정부 출마 선언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재연(35)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선고와 함께 의원직을 상실한 옛 통진당 출신 국회의원 중 첫 총선 출사표다.

28일 한 매체는 김재연 전 의원의 말을 인용,“내년 총선 승리과 정권 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며 28일 의정부 을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재연 전 의원은 자신의 출마 뒤에 따라붙는 통진당 재탕당설 또는 민노총과의 연합 정당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그는 통진당 비례대표 3번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13년 9월부터는 당대변인을 지냈다. 이석기 전 의원 등이 연루된 내란음모 사건이 불거진 뒤 지난해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결정과 동시에 의원직을 잃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최근에는 인터넷 1인 미디어인 아프리카TV의 진행자(BJ)로 데뷔, ‘서른쯤에’란 방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