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핫이슈]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

[2016 핫이슈]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전망이다. 웨어러블 기기와 UHD TV, 스마트폰에 채택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OLED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업체 생산라인 증설 경쟁이 치열해진다.

OLED를 주도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4분기부터 탕정 6세대 OLED 라인에 생산 설비를 대대적으로 늘린다. LG디스플레이도 2분기부터 구미에 6세대 투자를 시작하고, 파주 P10 신공장도 OLED생산기지로 집중 육성한다. 애플 디스플레이 공급사 중 하나인 재팬디스플레이(JDI)도 OLED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는 3월부터 6세대 OLED 공장을 설립한다. 차이나스타는 10월부터 8세대 OLED 라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CPT도 5월 6세대 OLED 라인 확보에 나서고 에버디스플레이, 티안마 등도 6세대 OLED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