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의료실비보험료 30% 인상 임박, 부담 줄이는 올바른 가입방법은?

1월부터 의료실비보험료 30% 인상 임박, 부담 줄이는 올바른 가입방법은?

실손의료보험은 각종 의료비용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개인 보험 상품으로 실제 지출한 병원비를 80-90% 가까이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불황에 늘어나는 개인 의료비 지출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 크고 작은 상해나 질병을 보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험료 자율화에 의해 2016년 1월 1일 이후부터 보험료가 최대 30%까지 인상되기 때문에 만일 경제적인 가입을 원한다면 가능한 올해 안에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은데 무엇보다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상품 별로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먼저 의료실비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항목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한데 MRI나 CT, 초음파, 엑스레이. 특수검사비, 내시경 등 고액의 검사비용이 보장된다. 내년 1월부터는 조울증, 우울증, 스트레스장애, ADHD, 공황장애 등도 보장내역에 포함되면서 점차 그 보장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단 주의할 점은 의료실비보험이 중복으로 가입이 불가능하고 비례보상으로 인해 여러 상품을 가입했더라도 보장 받을 수 있는 한도는 같기 때문에 필히 실손보험 중복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실손의료보험에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암, 골절진단비, 화상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의 특약을 선택 추가해 다양한 부분에서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데 무엇보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특약을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구성해 가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의무로 가입해야 하는 사망보장금액은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좋은데 사망보장은 질병/상해로만 국한되어 있어 만일 사망보장을 받기 원한다면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으로 따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의료실비보험은 보험금을 청구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 청구절차가 간편하고 보험금 지급이 빠른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만기환급형보다는 순수보장형으로 선택하면 보험료의 부담은 낮추고 보장금액을 높일 수 있어 경제적인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을 판매중인 회사로는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등이 있으며 각 보험사별로 보장내용과 보험료가 상이한 만큼 상품별 보장내역과 보험료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근에는 의료실비보험 비교견적사이트(www.medi-life1004.net)에서 의료실비보험 순위 확인과 실시간 보험료 계산, 전문가 상담이 가능해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험 관계자는 조언하고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