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 순찰차, 페루 치안 책임진다

한국산 스마트 순찰차가 페루에 수출된다.

KOTRA(사장 김재홍)와 대우인터내셔널(사장 김영상)은 페루 내무부와 지능형 순찰차 2108대(약 9000만 달러 규모)를 공급키로 하는 정부 간 수출계약(G2G)을 29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체결했다.

KOTRA는 2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내무부와 지능형 순찰차 2,108대를 공급키로 하는 정부 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인사들이 정부간 수출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왼쪽 앞부터) 한찬건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함정오 KOTRA 부사장, (오른쪽 둘째부터) 호세 루이스 페레즈 과달루페 페루 내무부 장관, 레온시오 델가도 우리베 페루 내무부 차관
KOTRA는 2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내무부와 지능형 순찰차 2,108대를 공급키로 하는 정부 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인사들이 정부간 수출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왼쪽 앞부터) 한찬건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함정오 KOTRA 부사장, (오른쪽 둘째부터) 호세 루이스 페레즈 과달루페 페루 내무부 장관, 레온시오 델가도 우리베 페루 내무부 차관

계약은 지난 4월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한국산 순찰차 도입에 대한 현지 정부 관심을 요청한 후, 정상외교 경제활용 지원을 통한 공공·민간의 협력 대응으로 성사됐다. G2G 제도는 대외무역법상 전담기관인 KOTRA가 외국 정부의 물품구입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한 행정체계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