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스마트 순찰차가 페루에 수출된다.
KOTRA(사장 김재홍)와 대우인터내셔널(사장 김영상)은 페루 내무부와 지능형 순찰차 2108대(약 9000만 달러 규모)를 공급키로 하는 정부 간 수출계약(G2G)을 29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체결했다.
계약은 지난 4월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한국산 순찰차 도입에 대한 현지 정부 관심을 요청한 후, 정상외교 경제활용 지원을 통한 공공·민간의 협력 대응으로 성사됐다. G2G 제도는 대외무역법상 전담기관인 KOTRA가 외국 정부의 물품구입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한 행정체계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