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거래액이 출시 6개월 만에 월 2000억원을 돌파했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지난 6월 25일 서비스 개시 후 첫 달 거래액 1000억원을 상회한데 이어 이달 2000억원을 넘어섰다. 월 이용자 수는 325만명이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아이디로 결제·충전·적립·송금이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실물 쇼핑뿐 아니라 웹툰·음악 등 디지털콘텐츠 이용과 공연·캠핌장 등 오프라인 공간 예약·결제도 할 수 있다. 실물 쇼핑, 디지털콘텐츠, 예약을 포함한 총 결제건수는 출시 이후 6500만건을 웃돈다.
네이버페이 정식 버전 출시 전후 탑 셀러 100개 평균 매출 증가율은 6개월 만에 66%를 기록했다. 송금 서비스 규모도 지난 7월 대비 7배 넘게 성장했다.
네이버페이는 새해 사용자 결제 경험 확대와 편의성 제고에 주력한다. 대형 가맹점을 추가한다. 교통 카드 기능, 플라스틱 실물 카드 연계로 오프라인 사용 경험을 확대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