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으로 최창운 박사를 임명했다.
최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지난 1995년 원자력병원 핵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원자력병원장, 방사선의학연구소장으로 재직했다. 임기는 12월31일부터 3년간이다.
방사선의학연구와 암 진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963년 방사선의학연구소로 출범한 이래 국내 암 진료와 방사선의학 분야를 주도해왔다. 현재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 및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부산 기장군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개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