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의 렌더링과 부품배열을 보여주는 사진 등이 애플부품 공급사 웹사이트에 등장했다.
기즈차이나는 3일 중국의 애플 부품공급사 웹사이트에서 찾았다는 아이폰7 외관 렌더링, 완제품 뒷면을 분해한 단말기 내부 모습 등 네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폰7 렌더링 사진 속 디스플레이에는 2.5D글래스가, 측면에는 메탈이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 이 단말기는 기존 아이폰6보다 더 얇아보인다.
하지만 단말기 밑에는 소문으로 알려진 라이트닝 잭 대신 3.5mm 이어폰잭이 붙어있다. 이는 이 렌더링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에서 3.5mm 이어폰잭을 제거해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렌더링은 무선충전패드 위에 올려진 아이폰7의 모습을 보여준다.
뒷면 섀시가 제거된 아이폰7 사진에는 A10칩의 모습이 또렷하다.
이들 이미지는 기존 아이폰6S와 아이폰5S의 특징이 합쳐진 디자인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전해진 바에 따르면 아이폰7플러스는 최대 256GB메모리버전이 나오며 배터리용량은 아이폰6S플러스보다 13%나 늘어난 3100mAh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