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정지 10년
자격정지 10년 사재혁 선수가 사실상 은퇴수순을 밟게 됐다고 전해졌다.
4일 대한역도연맹 측은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선수위원회를 열어 후배 황우만(21)을 폭행한 역도선수 사재혁에게 ‘자격 정지 10년’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맹 관계자는 “선수위원회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해 만장일치로 자격 정지 10년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재혁은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인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불가는 물론 선수 생활도 사실상 은퇴라는 상황이 됐다.
한편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강원도 역도인 송년회 모임 도중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