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정지 10년 사재혁, 후배 폭행한 혐의로 만장일치 중징계 ‘사실상 역도계 은퇴’

자격정지 10년
 출처:/ MBC 캡처
자격정지 10년 출처:/ MBC 캡처

자격정지 10년

자격정지 10년 사재혁 선수가 중징계를 받았다.



4일 역도연맹 측은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사재혁에 대해 대한역도연맹 선수위원회 규정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 만장일치로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형근 전 국가대표 감독 등 7명의 선수 위원은 모두 `자격 정지 10년` 처분에 동의해 만장일치로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특히 역도 연맹은 "사재혁이 한국 역도에 공헌한 것을 살펴 영구제명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10년 동안 뛸 수 없다면 사실상 은퇴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사재혁은 후배인 황우만(21)을 폭행해 전치 6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