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뜻 토론 중 장위안 "타일러는 참새" 발언 화제

유토피아 뜻
 출처:/ JTBC '비정상회담' 캡쳐
유토피아 뜻 출처:/ JTBC '비정상회담' 캡쳐

유토피아 뜻

유토피아 두고 열띤 토론한 장위안이 "타일러는 참새"라고 발언해 화제가 됐다.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G들과 게스트 김중만이 `유토피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토피아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에 타일러는 "모두에게 완벽한 유토피아가 가능한지 의문. 개인의 잣대로 만든 기준을 타인에게 강요하면 위험하다"고 했다.

이에 장위안이 "장자의 `소요유`에 따르면 참새가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먹으며 `땅에도 맛있는 음식이 있는데, 왜 거기까지 가느냐`고 묻자, 기러기가 `내가 여기서 보는 것을 모르니 뜻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생각의 범위가 다른 것. 따라서 우리 사회가 미래에 어떻게 될지 타일러 씨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MC인 성시경이 "그럼 타일러가 참새냐?"고 물었고, 장위안은 "그렇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참새, 동의하는 사람은 기러기인 것"이라고 비유했다.

타일러가 "우리가 땅에서 하늘을 보면 새를 볼 수 있지만, 깊은 바다에서 헤엄치는 고래가 느끼고 볼 수 있는 것을 기러기는 알 수 없는 것. 왜 기러기의 입장에서 봐야 하느냐?"고 반박해 폭소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