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육계장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육계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백선생’에서는 ‘속까지 든든한 보약 육개장’편을 방영했다.
백종원은 육개장에 대해 "우리 집밥 수준에서는 안 맞는다"며 "육개장을 제대로 끓이려면 최소 세 시간 이상 끓여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손쉽게 해먹자는 취지에 맞게 우리의 육개장은 20분이면 완성된다"고 말해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고기를 자게 써는 것을 꼽았다. 고기 덩어리가 아닌, 잘게 손질해 볶는 것.
백종원은 "고기를 볶기 전에 파부터 볶아라. 육개장의 포인트는 참기름이다. 식용유와 함께 섞어서 볶아준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다 끓인 육개장에 달걀을 넣으면 그 육개장은 그냥 바로 먹어야 되는 거야”라며 달걀을 넣는 것이 신중한 일임을 밝혔다.
그는 “육개장 한 솥 끓여두고 1인분을 덜어서 그 위에 푼 달걀을 넣는다”는 팁을 알려주었다. “중요한 것은 달걀물을 붓자마자 불을 꺼야 한다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래야 육개장 위로 승천한 용처럼 달걀 결이 살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준비한 당면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육개장을 부어 밥과 함께 먹으면 ‘백종원 20분 육개장’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