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서비스 질 “울산·서울 최고, 광주·전남 최하위"

의료 서비스 질 “울산·서울 최고, 광주·전남 최하위"

의료 서비스 질 “울산·서울 최고, 광주·전남 최하위"

의료 서비스 질



의료서비스의 질이 울산과 서울이 타 지역보다 높으며, 광주와 전남 등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소의 ‘2015 한국 의료 질 보고서’(책임연구자 강희정 연구위원)를 보면, 울산은 의료 질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68.0점을 받아 광역 시도 중 가장 첫 번째로 꼽혔다. 서울이 그 뒤를 이었으며 부산은 세 번째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반면, 최하위권인 광주는 적시성과 환자중심성이 최하점을 기록했으며 전남은 효율성, 의료 연계에서 특히 점수가 낮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소는 “하위권에 있는 지역들은 수도권에서 멀고 지역이 흩어져 있는 곳이거나 충남처럼 수도권에 인접해 있어 환자 유출이 많은 곳”이라며 “지역별 강점 영역과 취약 영역을 지역사회 단위 의료 질 향상 전략 추진의 근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