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조회, 지난해 상반기 192억원 주인 찾아...남은 2427억원 '청구 방법은 어떻게?'

휴면계좌통합조회
 출처:/ 한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휴면계좌통합조회 출처:/ 한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휴면계좌통합조회

휴면계좌통합조회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휴면계좌조회를 통해 간단한 절차로 휴면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휴면예금은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소금융중앙재단 홈페이지나 미소금융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휴면계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 조회를 거치면 확인할 수 있다.

휴면예금·보험금은 은행이나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과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완성됐지만 찾아가지 않은 예금이나 보험금을 말한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192억원(8만2천계좌) 상당의 휴면예금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

이는 1년 전 보다 69%나 급증한 것으로, 지급 건수는 8만2천건으로 1년새 122% 폭증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 1058개, 금액은 2427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할 수 있다.

2년 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사용되지만,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상환 받을 수 있다.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 1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