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만석 "과거전처 대리수상...전처의 부탁이었다"

라디오스타 오만석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오만석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오만석

오만석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전 부인 조상경의 대리 수상에 관한 얘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 이태성이 출연,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MC들은 오만석에게 "전처 조상경을 대신해 대종상 대리수상을 했다"며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얘기를 꺼냈다.

오만석은 지난 2014년 11월 열린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수상한 조상경의 이름이 호명되자 대리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에 오만석은 "전처가 더 쿨한 편이다. 지금도 가끔 만나면 같이 밥을 먹고 그런다"고 밝혔다.

오만석보다 2살 연상인 전 부인 조상경은 영화 의상 디자이너다.

조상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를 전공했고 당시 오만석과 `캠퍼스 커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연애 끝에 지난 2007년 결혼했지만, 결혼 6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