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이수진, 첫 인상 눈길 "웬 촌스러운 아저씨가 따라와서 무서웠다"

이동국 이수진
 출처:/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동국 이수진 출처:/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동국 이수진

이동국 이수진 부부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동국 부인의 남다른 미모가 덩달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동국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내가 20살이던 1998년 8월 아내를 처음 만났다. 아내는 재미교포로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 그때 서울에서 원정게임을 하는데 비가 와서 호텔에서만 훈련을 했었다`며 `로비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데 아내가 지나가더라. 사인을 해주면서 시선이 그대로 가더라. 그렇게 예쁜 여자를 처음 봤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벨보이한테 몇호에 묵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방에서 방으로 전화했다. 축구선수 이동국인데 마음에 들어서 그렇다고 얘기했더니 나를 모르더라. 처음 만날때부터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와 반대로 이동국 부인 이수진 씨는 이동국의 첫인상에 대해 `촌스러웠다. 피부도 까맣고 사투리를 쓰더라. 웬 아저씨가 자꾸 나오라고 전화해서 조금 무서웠다. 하지만 정말 순수했다. 잠깐 만났는데 눈도 못 마주치더라. 바르르 떨더라`고 털어놔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12월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결혼한 뒤 2007년 8월 쌍둥이 딸을 얻었고 2013년에도 쌍둥이 딸을 또 낳았다. 겹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한 케이스다. 이어 지난해 말 막내아들까지 다섯 자녀를 둬 `오둥이 아빠`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