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삼둥이, 김영조 PD "삼둥이 가혹한 먼지 속에 넣어 미안했다" 민국이는 따로 촬영 예정?

장영실 삼둥이
 출처:/KBS1 '장영실' 화면 캡처
장영실 삼둥이 출처:/KBS1 '장영실' 화면 캡처

장영실 삼둥이

배우 송일국의 아들 삼둥이 중 대한이와 만세가 KBS 드라마 ‘장영실’에 카메오 출연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대한이와 만세는 장발 가발과 허름한 옷을 입고 출연했다. 특히 만세는 흙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오열 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대한과 만세 외에 민국이도 촬영에 임했지만 해당 부분은 편집됐다.

‘장영실’ 연출을 맡은 김영조PD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삼둥이를 만나보니 정말 귀엽더라. 드라마 홍보도 할 겸 카메오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면서 “무엇보다 삼둥이를 가혹한 먼지 속에 넣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 아이가 같이 있으면 딱 아실 것 같아서 대한이와 만세, 민국이 이렇게 나눴다”면서 “하지만 편집 시간이 넘쳐서 민국이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민국이는 나중에 따로 한 번 송일국 씨께 부탁을 드려서 따로 촬영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