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골든디스크, 급작스럽게 중국서 한국으로 장소 변경한 이유는? "대규모 산사태 때문"

제30회 골든디스크
 출처:/제30회 골든디스크 트위터 캡처
제30회 골든디스크 출처:/제30회 골든디스크 트위터 캡처

제30회 골든디스크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개최 장소가 중국 선전(심천)에서 서울로 급작스럽게 변경돼 이목을 끌고 있다.



골든디스크 사무국은 11일 “중국 선전에서 1월 20일, 21일 열릴 예정이던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같은 날 장소를 바꿔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변경됐다”고 밝혔다.

골든디스크 주최 측은 지난해 12월 20일 중국 선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와 이로 인한 안전 문제를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디스크 사무국은 “중국 심천으로 향하는 26개 아티스트와 수만 관객의 안전 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30주년을 맞은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원활한 행사 진행 역시 중요한 ‘이슈’로 판단했다. 또한 참변의 아픔을 겪은 심천 시민을 위해서도, 장소를 심천에서 서울로 변경하는 것이 차선의 선택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면서, 한국에서 펼쳐지는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종국, 이특, 서현, 빅토리아의 사회로 진행하며, 빅뱅, 샤이니, 비스트, 에프엑스, 방탄소년단, 에이핑크, 빅스, 혁오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