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안철수
류근찬 전 의원이 안철수 의원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류근찬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철수는 시집 안 간 처녀 땐 신선해 보였다. 그러나 그 동안 2~3번 시집갔다가 과수(寡守)가 된 걸레가 (돼)버렸는데 지금 누구와 결혼한들 무슨 관심이 있고 정체성이 확실하겠냐. 불안한 출발은 당연하다”고 독설을 남겼다.
이어 류 전 의원은 "새 인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안철수가 헌 인물이 돼버렸는데 새 인물이 몰려들 턱이 없다. ‘걸레들의 행진’.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고 안철수를 거세게 몰아부쳤다.
류근찬 전 의원의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이다.
류근찬은 KBS 앵커 출신으로 충남 보령·서천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이끄는 신당 ‘신민당’의 부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