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갑질 논란, 3년간 납품 단가 강요+접대까지? ‘100억원 상당의 손해액 발생’

삼겹살 갑질 논란
 출처:/ MBC 캡처
삼겹살 갑질 논란 출처:/ MBC 캡처

삼겹살 갑질 논란

삼겹살 갑질 논란에 대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할인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로 부터 원가 이하의 납품단가를 강요받았다는 한 협력업체의 신고를 받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해당 업체는 지난 3년간 롯데마트 측에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삼겹살을 납품했기 때문에 100억원에 달하는 손해액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때마다 마트 담당자들에게 술 접대 등 금품과 향응도 제공해야 했다고 주장해 결국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 48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마트 측은 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아 공정위는 정식 사건 처리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해졌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