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허경환 좋아해 공개 고백했었다" 허경환 반응이 '폭소'

오나미 허경환
 출처:/님과함께2 방송캡쳐
오나미 허경환 출처:/님과함께2 방송캡쳐

오나미 허경환

오나미 허경환이 가상결혼을 시작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高)의 사랑`에서는 허경환과 오나미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은 자신의 파트너가 오나미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다”고 혼란스러워했다.

반면 오나미는 평소 허경환을 짝사랑 해왔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나미는 허경환에게 "내가 예전에 진짜 많이 좋아하지 않았냐. 2009년이었다. 그 때 선배님 좋아한다고 공개 고백했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었는데 허경환이 `남자에게 명치 맞아봤냐`고 말했었다. 그 때 정말 귀여웠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에 허경환은 "후배로서 넌 되게 맑고 재밌고 자기 관리도 잘 한다. 너를 더 좋아할 사람이 있을거다"라고 오나미를 칭찬한 뒤 "하지만 난 널 아프게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난 좀 아파봤으면 좋겟다. 연애를 너무 안 해봐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연애를 하지 않았다. 못생긴 이미지가 쌓였다. 그래서 사람들도 실제로도 엉망진창으로 생겼을거라는 편견을 가지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