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P 해체 위기, 일본 열도 들썩...현지 반응 "21세기 최대 뉴스"

SMAP 해체
 출처:/온라인커뮤니티
SMAP 해체 출처:/온라인커뮤니티

SMAP 해체

SMAP 해체설에 휩싸이며 열도가 떠들썩하다.



13일 일본 매체들은 SMAP의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소속사에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기무라 타쿠야만 현 소속사 쟈니스에 남는다.

나카이 등이 이탈을 검토하는 것은 소속사 내 파벌 문제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스마프의 성장을 이끌어 온 매니저가 다음달 쟈니스 사무실을 떠나기로 하자 이들 멤버가 뒤따라 나가려고 한다는 것.

스포츠닛폰은 나카이, 이나가키, 구사나기, 가토리 등 4명이 현재 거취를 최종 결정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협의 결과에 따라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SMAP 해체 소식에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이 소식으로 뜨겁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사실이라면 천지가 뒤바뀌는 것이다. 오늘은 물론 21세기 최대 뉴스"라고 놀라워했다.

1991년 데뷔 한 SMAP은 일본의 국민 그룹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쿠사나기 츠요시는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국내에서 ‘초난강’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기무라 타쿠야는 훈훈한 외모에 원빈 닮은꼴로 알려져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