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 모(40, 남)씨는 지난 11일 송파구 아파트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 전셋집을 구하려다 혀를 차며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작은 거실에 방 두 칸이 있는 전용면적 88아파트 전셋값이 5억원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이 씨는 “아이들이 내년에 초등학교를 입학하여 올 봄에는 송파구로 이사하려고 했는데 전셋값이 터무니 없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4억이면 송파구에서 88 전셋집을 얻을 줄 알았는데 매우 아쉽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송파 지구를 비롯한 서울 주요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올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곧 다가올 이사철을 앞두고 일부 학군 우수지역은 66~95 사이의 아파트 전셋값이 1년만에 1억원 이상 오른 곳도 속출하고 있다.
좋은 환경을 갖춘 지역에서 거주하고 싶지만 비싼 가격이 문제라면 신축빌라를 통한 내 집 마련을 추천한다. 오래된 빌라를 재건축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실제로 입주 인구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역 주변에 새롭게 빌라를 구한 염 모(35, 여)씨는 올해 중학생이 되는 쌍둥이 딸들을 위해 마포구에서 강남권으로 이사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녀는 “아이들이 강남에 위치한 학원을 지하철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역세권 주변의 빌라를 얻었다”며 “아파트보다 저렴하지만 신축빌라의 경우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구조를 갖추고 무엇보다 깨끗해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염 씨처럼 빌라를 구하기 전에는 입지에 대한 기준을 확실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위치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이나 공원, 마트, 병원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막상 입주를 하고 나면 구입 전 보이지 않았던 단점들이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믿을 수 있는 업체와 함께 고민을 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매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지역에서 신축 중인 빌라는 서대문구(대신동, 신촌동, 충정로2가, 충정로3가), 강서구(공항동, 염창동, 등촌동, 외발산동), 강동구(명일동, 고덕동, 상일동, 길동) 등이 있다.
경기도 지역에서 신축 중인 빌라는 고양시 덕양구(원흥동, 성사동, 북한동, 도내동), 일산동구(식사동, 풍동, 중산동, 백석동), 부천시 소사구(심곡본동, 범박동, 계수동, 소사본동), 원미구(원미동, 심곡동, 춘의동, 도당동) 등이 있다.
인천 지역에서 신축 중인 빌라는 동구(화평동, 송림동, 창영동, 금곡동), 계양구(병방동, 서운동, 임학동, 용종동), 부평구(청천동, 삼산동, 갈산동, 부개동), 서구(검암동, 경서동, 공촌동, 연희동) 등이 있다.
자신의 맞춤형 빌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홈페이지( http://han-villa.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