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베키스탄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14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차전이 열렸다.
이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18분 주심이 우즈베키스탄의 핸드볼 파울에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문창진이 나섰고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분 황희찬이 수비수 1명을 제치고 땅볼 크로스를 내주며 반대쪽에 있던 문창진이 2번 째 골을 성공 시키며 2득점을 얻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13분 도스톤베크 캄다모프가 골을 성공 시켰다.
한국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예멘과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강민주 기자life@etnews.com